아이가 나쁜 행동을 배워올 때[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
은수 엄마는 요즘 걱정이 생겼다. 은수가 갑자기 손가락을 빠는 것이다. 놀 때도 잘 때도 종종 손가락을 빠는데, 엄마는 좀 당황스럽다. 은수는 더 어릴 적에도 손가락을 그다지 빨지 않았기 때문이다. 은수의 어린이집 친구 현오 엄마 말이 요즘 현오도 갑자기 손가락을 빤다고 한다. 아무래도 이번에 어린이집에 새로 들어온 친구가 손가락을 빠는 것은 아닌지 생각되었다. 이런 고민을 어린이집 선생님에게 말씀드려야 할지, 갑자기 생긴 아이의 나쁜 버릇을 어떻게 고쳐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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