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면 몸이 굳는다는 ‘거짓말’[여주엽의 운동처방]
한때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뇌가 굳고 변하지 않는다고 믿었다. 하지만 학습이나 경험에 의해 성인의 뇌도 변하고 재조직될 수 있다. 이를 ‘신경가소성’이라 한다. 운동과 근력도 비슷하다. 40대에 접어들면 호르몬 생성이 줄고 생체 조직이 노화돼 신체 기능이 떨어지고 몸이 굳으니 운동을 하면 안 된다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꾸준히 운동을 해왔다면 나이가 들어서도 신체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다. 이는 운동 신경에도 신경가소성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다만 오랫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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