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괴자인가 구원자인가”…오펜하이머의 핵분열과 핵융합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도다.” 원자폭탄의 아버지로 유명한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가장 잘 알려진 어록이다. 그는 세계 최초의 핵실험인 트리니티 실험 성공 이후 이같은 말을 남겼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가 영화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개봉 첫 주말부터 관객 150만명을 돌파하며 21일 기준으로도 16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영화 오펜하이머는 장장 3시간에 걸쳐 줄리어스 오펜하이머라는 한 인간의 일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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