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자별 충돌-블랙홀 탄생의 비밀을 풀어라”
초대형 별의 폭발과 블랙홀 탄생의 비밀을 풀기 위한 차세대 천문대가 2026년 구축된다. 통상 인공위성에 의존하던 강력한 ‘감마선 폭발’ 관측을 지상에서 하거나 중성자별 충돌, 초신성 폭발 등 우주 탄생과 관련된 다양한 고에너지 천문 현상을 확인하는 역할이다. 17일 주요 외신 등 과학계에 따르면 세계 25개국 15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체렌코프 망원경 어레이(CTA) 컨소시엄이 우주 감마선을 집중적으로 관측할 ‘체렌코프 망원경 어레이 천문대(CTAO)’를 이르면 2026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상 망원경을 통해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고에너지 광자의 형성 과정을 낱낱이 밝히겠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크기의 감마선 망원경 여러 대를 북반구 스페인 라팔마섬과 남반구 칠레 아타카마사막에 각각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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