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악 산불’ 캐나다…북서부 주민 수백명 군용기로 대피
3개월여 동안 계속되고 있는 산불이 캐나다 북서부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군용 공수대가 주민들의 탈출구를 마련했다고 15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극해에 접한 노스웨스트 준주(準州)가 산불로 인한 비상사태를 선언하자 이날 주도 옐로나이프시 주민 수백명은 군용기를 통해 안전지대로 이동했다. 남쪽으로 향하는 도로들이 화염으로 폐쇄된 상황에서 군용기를 타는 것만이 유일한 탈출 수단이었다고 AFP는 짚었다. 앞서 이날 노스웨스트 준주 ...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30816/1207285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