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급증세, 전년 대비 2.4배…“폭염으로 내년엔 더 늘 우려”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대표적인 감염병인 말라리아 환자가 국내서 급증하고 있다. 올해 누적 감염자가 500명을 넘어 지난해 같은 시점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15일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 둘째 주(6~12일)까지 확인된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총 513명이다. 지난해의 경우 같은 시점의 누적 환자 수가 211명에 불과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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