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끓는 무더위에 지구촌이 ‘뻘뻘’
한겨울이어야 할 남미가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아르헨티나와 칠레 등 남미 국가는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 중이다. 한국은 긴 장마에 이어 35도 넘는 폭염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기후변화로 북반구에서는 이례적인 고온이 이어지고, 남반구에서는 겨울이 실종되고 있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기후변화에 엘니뇨현상까지 가세해 지구가 들끓고 있다고 경고한다.●역대 최고 더위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7월 말 기자회견을 통해 “지구온난화 시대가 끝나고 기온이 끓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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