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목장 탈출뒤 사살 ‘암사자=판테라 레오’…“멸종위기종 2급”
경북 고령의 한 목장에서 탈출한 뒤 사살된 암사자는 국제멸종위기종 2급인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대구지방환경청 등에 따르면 이날 고령의 한 사설 목장에서 탈출해 인근 숲에서 사살된 암사자는 국제멸종위기종 2급인 ‘판테라 레오(Panthera Leo)’다. 해당 종은 서아프리카, 중앙아프리카 북부, 인도에 서식하는 사자의 아종으로 개체수는 250마리 미만이다. 탈출 목장은 개인이 운영하다 모 종교단체에서 인수한 곳으로 사육 농장주는 환경청에 신고...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30814/1206974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