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재의 인생홈런]‘갈색폭격기’ 신진식 “장사의 피로, 골프로 풉니다”
‘갈색 폭격기’라는 별명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신진식 전 삼성화재 감독(48)은 요즘 주방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배구 코트를 떠나 ‘고깃집 주방장’으로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과 함께 올해 초 경기 용인시에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파는 고깃집을 열었다. 함께 돈을 댄 그도 엄연한 ‘사장님’이다. 하지만 그는 자신을 ‘주방장’으로 소개한다. 주방장을 고용하는 비용이 워낙 비쌌기에 그는 스스로 칼을 잡기로 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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