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깊은 곳에선 껍데기 없이 산다
수심이 깊은 ‘심해’는 어둠의 세계이자 미지의 영역이다. 생물이 살기에 척박한 환경인 만큼 과거에는 이곳에 생물이 없을 것으로 여겨졌지만 탐사 기술의 발전으로 심해 생태계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에릭 사이먼레도 영국 국립해양학센터 선임연구원 연구팀은 심해의 깊이에 따라 다른 생물종이 서식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25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심해는 바다 면적의 90%를 차지한다. 바다는 얕은 바다인 천해, 중간 깊이인 중심해, 깊은 바다인 심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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