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찾아라’…각국 우주선 달 남극으로 가는 이유
지난 20일 러시아 달 탐사선 루나25호가 달 남극 착륙에 실패하면서 인도의 찬드라얀 3호가 달 남극에 세계 최초로 착륙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찬드라얀 3호는 오는 23일 오후 6시가 조금 넘어 착륙할 예정인데, 이렇게 성공하게 되면 달 착륙으로는 미국, 구소련, 중국에 이어 네번째다. 왜 각국 우주 연구소들과 민간회사들의 탐사선은 달 남극에 착륙하려고 할까.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 이유는 물이다. 1960년대 초 과학자들은 달에 물이 존재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하지만 아폴로 우주선 승무원들이 1960년대 말과 1970년대 초에 분석하려고 가져온 달 표면 샘플에는 물이나 그 흔적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2008년 미국 브라운 대학의 연구원들은 달 샘플을 새로운 기술로...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230822/1208095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