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공 놓고 주방 칼 잡은 ‘갈색폭격기’ 신진식 “손님들이 진정한 전설”[이헌재의 인생홈런]
실업배구 시절이던 2000년대 초 삼성화재는 남자 배구는 물론 모든 구기 종목을 통틀어 최강의 팀이었다. 삼성화재는 2001년 1월 7일 대한항공전을 시작으로 2004년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현대캐피탈에 패하기 전까지 한국 종목 역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7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겨울 리그 9연패의 신화도 함께 일궜다. 당시 삼성화재는 팀 자체가 국가대표였다. 세터는 최태웅(현 현대캐피탈 감독), 센터는 김상우(현 삼성화재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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