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유전자, 진화 속에서도 살아남은 이유 밝혀졌다
알츠하이머 발병에 치명적인 역할을 하는 유전자가 자손 번식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위험한’ 유전자가 진화 속에서도 살아남아 후손에게 전해지는 이유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클 거번 산타바바라 캘리포니아대 교수팀은 9일(현지시간) 브라질 아마존에서 거주하는 여성 795명의 유전자와 자손의 수를 조사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발표했다. 그 결과 ‘APOE4’ 유전자를 가진 여성의 경우 평균적으로 더 많은 자손을 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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