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접근에 전남 주민들 긴장…피해 최소화 노력
“태풍 카눈이 남해안에 상륙한다고 하니 모두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제발 피해 없이 지나가기를 바랄 뿐입니다.”어민 유모 씨(60)는 98t급 어선을 전남 여수시 국동항으로 대피시킨 뒤 이렇게 말했다. 국동항에는 태풍 카눈을 피해 대피한 어선, 관공선 등 1500척이 정박돼 있었다. 어민들은 숨을 죽이고 태풍 카눈의 이동경로를 듣고 있었다.태풍 카눈 경로에 있는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주민 2000명도 긴장하고 있다. 주민들은 남해안으로 상륙하는 태풍 카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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