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수술만 20번 한여름에도 긴팔 옷만 입어요”[이진한 의사·기자의 따뜻한 환자 이야기]
환자는 어떻게 진단받고, 또 진단받은 질환을 어떻게 이겨 나가고 있을까? 환자 입장에서 질환을 알아보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알려주는 ‘따뜻한 환자 이야기’ 세 번째를 시작한다. 세번째 주인공은 태어나면서부터 선천성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13세 태경군이다. 신경섬유종은 대부분 10세 전에 진단되는 양성 종양이다. 안면 및 전신 척추 주위, 심하면 장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깊은 위치까지 발생하는 질환이다. 태경이는 몸 여기저기에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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