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로 전이된 4기 방광암, 곧 완치돼요” [병을 이겨내는 사람들]
2017년 가을, 심재흥 씨(46)는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혈뇨는 이틀 후 사라졌다. 인터넷에서 피로 때문에 혈뇨가 발생할 수 있다는 글을 봤다. 당시 심 씨는 영업 분야에서 일하고 있었다. 몸도 힘들고 스트레스도 심했다. 술과 담배도 많이 했다. 그래서 혈뇨가 나타났으려니 하고 넘어갔다. 해가 바뀌고 2018년 초, 이번엔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았다. 그제야 병원에 갔다. 하지만 기본적인 소변검사조차 할 수 없었다. 이뇨제를 처방받은...
https://www.donga.com/news/It/article/all/20230804/1205699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