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언팩 행사 다음날인 27일 기자간담회서 밝혀 "거래선에서 긍정적 피드백 ... 내부적으로 성공에 대한 기대감 커" "올해 국내 프리미엄폰 중 3대중 1대 폴더블폰 판매할 것" ...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28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노태문 사장은 이날 "전날 언팩에서 밝혔듯이 수년내에 연간 1억대의 폴더블폰 판매수량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는 삼성의 내부 분석이 아니라여러 시장조사기관들의 분석을 참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폴더블폰을 첫 출시한 삼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폴더블폰점유율 1위지만, 글로벌 프리미엄폰 시장에서압도적인 매출 1위에 있는 애플을 따라잡는 시기를 언제쯤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한답변이다. 노 사장은 특히 "새롭게 출시한 갤럭시Z 플립5와 갤럭시Z 폴드5를 앞세워 올해 국내 갤럭시 프리미엄 스마트폰 3대중 1대를 폴더블로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올해 글로벌 폴더블 판매 비중이 전체 갤럭시 플래그십의 20%를 넘어설 것"이라며 "2019년 갤럭시 폴드를 처음 선보인 이래, 폴더블 스마트폰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3000만대를 넘어서는 등 폴더블 대세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를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 폴더블 판매 수량이 과거 한해 동안 판매됐던 갤럭시 노트의 판매량을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 사장이 이같은 자신감을 내비친 이유는 언팩 행사 후 반응이 뜨겁기때문이다. 그는 "한국에서 개최한 언팩 행사에 많은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오신 해외 기자분들, 인플루언서들께서 오셔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좋은 피드백을 주시고 있고, 저희 글로벌 거래선들도 굉장히 우호적이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고 있어서 내부적으로 성공에 대한 기대가 큰 것이 사실이다"며 "다행히 지금까진 반등이 좋다"며 향후 판매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폴드·플립 판매 비중은 작년에 글로벌 기준 플립이 60%, 폴드가 40% 판매 비중이었다"며 "올해는 조심스럽게, 아직 초반이지만 글로벌에서 진행중인 사전예약 상황보면 플립 비중이 좀 더 높아져, 글로벌 기준 65 대 35 정도 수준이 될 것으로 초기 상태에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노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아이폰을 선호하는 10대들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방수방진 문제 등 대중화전략에서부터 기술적인 혁신 노력 등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밝혔다. 출처 : 매일산업뉴스(https://www.ims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