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수, 당뇨·심장질환에 치명적…“갈증 오기전 물 마셔야”
장마가 끝나고 폭염의 기세가 강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구 온난화에 슈퍼 엘리뇨까지 더해져 예년보다 폭염이 더욱 심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당뇨병·심장질환·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나 노약자는 한낮에 외출을 삼가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폭염은 ‘만성질환자의 적’이다. 한여름 무더위로 체온이 올라가면 몸 속 혈관이 확장돼 땀을 많이 흘려 탈수 증상이 오거나, 급격한 온도 변화로 심장 등에 부담이 가중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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